만차랑단호박 재배기술
1. 국내 재배내력
  만차랑단호박은 일본육종가가 개발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어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92년 충남 서산에서 처음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으로 확산 되었다.

2. 특성 및 이용방법
  만차랑 품종은 청피와 백피(시로)만차랑이 있고 암컷 5주당 수컷만차랑 1주가 함께 재배되는데 수컷 만차랑 품종 지호브라로 정확하게 수정되어 잡종강세가 나타나야만 제맛이 나며 일부농가에서 늙은호박 맷돌호박 등으로 수분수로 이용하고 있는데 수확 후 전혀 만차랑맛이 나지 않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3. 기르는 방법
  만차랑단호박은 종자값이 비싸서 종자를 직접 파종하여 재배하는데는 부담이 크므로 대부분 종자를 길러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 모종을 구입하여 재배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종자 1개당 120주이상 증식묘나 가을채취 겨울나기 증식묘를 이용하면 수량성과 식미에서 절반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정식시기는 5월중순에서 6월중순까지이며 감자, 양파, 마늘 등 봄작목 후작으로 6월 말까지 정식을 하기도 하며 토질을 가리지 않아 야산, 황무지, 밭뚝 등에서도 잘 자라며 330㎡당 10주를 심는다. 이때 암컷 5주당 수분수 1주를 심으며 초세가 왕성하기 때문에 이랑폭 7m× 주간거리 5m, 또는 사방 6m간격으로 심기도 하고 최근 에서는 양질의 토양에서는 10m×10m로 심는 농가들도 있다.
마디마다 뿌리가 내리므로 멀칭을 하는 것 보다는 맨땅에 심는 것이 유리하다.

4. 제초작업
  제초작업은 잡초 2-3엽기때 호박넝쿨을 1자로 놓고 농기계를 이용하여 중경제초 작업을 1회만 해주면 그 후로는 호박넝쿨로 덮어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된다. 중경제초시기를 놓쳐 화본과 잡초가 무성할시에는
화본과 잡초만 죽는 원싸이드 제초제를 뿌려주기도 하는데 풀이 나오지 않는 제초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5. 시비방법
  밑거름을 원칙으로 하여 완숙된 양질의 퇴비를 전포장에 고루 많이 줄수록 좋다. 비료는 원예용 복합비료를 사용하면 원만하고 330㎡당 40kg 전 후를 전포장에 포장정리전에 뿌려준다. 재배중 초세가 약할 때에는 엔케이 비료로 추비를 하며 초세가 강할시에는 추비는 하지 않는다.

6. 물관리 및 병해충관리
  습한 곳이 건조한곳 보다는 좋으며 건조할시 열매가 아주 작게 달린다. 바이러스와 힌가루병에 아주 강하여 농약을 살포할 필요는 없으나 호박과실파리 피해만은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7. 수확 및 후숙저장
 서리오기 전후로 일시적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잘 익은 것과 덜익은 것을 구분해서 습기가 없는 하우스나 평상 등에서 1개월 이상 후숙과정을 거쳐 저장하는 것이 좋다.

한아름채소밭농원  www.chaesobat.co.kr
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고지1길85-18 전화 010-6430-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