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로 오이 흰가루병 방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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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향나루 작성일10-02-05 20:11 조회24,6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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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로 오이 흰가루병 방제 요령은…
2010년2월4일자 (제2214호) 물 20ℓ당 마요네즈 100g 적당
본지<1월 28일자 8면 참조>가 보도한 ‘마요네즈로 병해충을 잡는다’는 기사에 대한 농업인들의 문의가 많아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요네즈 친환경농약 제조방법을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예방목적일 땐 76.5g·치료용일 땐 127.4g으로
식물체에 난황유 직접 닿도록 충분히 살포를
▲방제 원리=농진청은 2년 전부터 유채기름이나 해바라기기름 등의 식용유를 계란노른자로 유화시켜 만든 난황유를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개발해 각종 작물이 흰가루병, 노균병, 응애 등의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농가에서 직접 제조해 사용토록 보급해 왔다. 마요네즈가 오이흰가루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원리는 마요네즈에 주 원료가 기름(식용유)과 계란노른자로 난황유의 재료와 같기 때문이다.
비닐하우스 1동(약 500㎡)기준으로 농약을 뿌리는데 드는 비용은 3만5000원 정도이나 마요네즈는 7000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해 기존 농약의 1/5정도면 비닐하우스 1동 방제가 가능하다.
기름은 병원균의 세포벽과 원형질 파괴, 해충의 호흡이나 지방대사의 방해를 통한 살균과 살충효과가 있다. 현재까지 오이 시험은 완료됐으나 오이 이외의 원예작물이나 가정에서 원예에도 마요네즈 현탁액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마요네즈는 80%가 기름성분으로 이뤄져 고농도를 사용하면 오이의 생육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요네즈 친환경농약 제조방법=살포량에 따른 마요네즈 첨가량은 물 20리터(1말)당 100g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준비물은 마요네즈(기능성 마요네즈 제외), 페트병, 저울 등이다.
예방목적의 살포용으로 제조하려면 물 100ml당 마요네즈 0.38g, 물 20리터에 76.5g, 물 200리터에 765g이 적당하다. 또 치료목적이면 물 100ml당 마요네즈 0.64g, 물 20리터에 127.4g, 물 200리터에 1274g로 배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배합순서는 우선 페트병을 저울에 올려놓고 마요네즈를 원하는 목적에 맞도록 정량을 페트병에 넣는다. 이어 페트병에 소량의 물만 넣어 마요네즈가 잘 풀리게 세차게 흔들어 준다. 다음은 살포농도에 맞도록 물과 잘 희석하고 살포할 때는 잎에 골고루 살포한다. 특히 살포는 예방이 목적일때는 10~14일 간격으로, 치료적 살포는 5~7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살포하면 효과가 높다. 주의사항은 난황유가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농약 사용량의 1.5~2배 양으로 충분히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ss.go.kr)의 생활공감UCC코너에서 확인하거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원일 박사(전화031-290-0527)에게 문의하면 세부적인 제조법을 알 수 있다.
<이영주 기자>
마요네즈로 오이 흰가루병 방제 요령은…
2010년2월4일자 (제2214호) 물 20ℓ당 마요네즈 100g 적당
본지<1월 28일자 8면 참조>가 보도한 ‘마요네즈로 병해충을 잡는다’는 기사에 대한 농업인들의 문의가 많아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요네즈 친환경농약 제조방법을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예방목적일 땐 76.5g·치료용일 땐 127.4g으로
식물체에 난황유 직접 닿도록 충분히 살포를
▲방제 원리=농진청은 2년 전부터 유채기름이나 해바라기기름 등의 식용유를 계란노른자로 유화시켜 만든 난황유를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개발해 각종 작물이 흰가루병, 노균병, 응애 등의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농가에서 직접 제조해 사용토록 보급해 왔다. 마요네즈가 오이흰가루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원리는 마요네즈에 주 원료가 기름(식용유)과 계란노른자로 난황유의 재료와 같기 때문이다.
비닐하우스 1동(약 500㎡)기준으로 농약을 뿌리는데 드는 비용은 3만5000원 정도이나 마요네즈는 7000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해 기존 농약의 1/5정도면 비닐하우스 1동 방제가 가능하다.
기름은 병원균의 세포벽과 원형질 파괴, 해충의 호흡이나 지방대사의 방해를 통한 살균과 살충효과가 있다. 현재까지 오이 시험은 완료됐으나 오이 이외의 원예작물이나 가정에서 원예에도 마요네즈 현탁액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마요네즈는 80%가 기름성분으로 이뤄져 고농도를 사용하면 오이의 생육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요네즈 친환경농약 제조방법=살포량에 따른 마요네즈 첨가량은 물 20리터(1말)당 100g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준비물은 마요네즈(기능성 마요네즈 제외), 페트병, 저울 등이다.
예방목적의 살포용으로 제조하려면 물 100ml당 마요네즈 0.38g, 물 20리터에 76.5g, 물 200리터에 765g이 적당하다. 또 치료목적이면 물 100ml당 마요네즈 0.64g, 물 20리터에 127.4g, 물 200리터에 1274g로 배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배합순서는 우선 페트병을 저울에 올려놓고 마요네즈를 원하는 목적에 맞도록 정량을 페트병에 넣는다. 이어 페트병에 소량의 물만 넣어 마요네즈가 잘 풀리게 세차게 흔들어 준다. 다음은 살포농도에 맞도록 물과 잘 희석하고 살포할 때는 잎에 골고루 살포한다. 특히 살포는 예방이 목적일때는 10~14일 간격으로, 치료적 살포는 5~7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살포하면 효과가 높다. 주의사항은 난황유가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농약 사용량의 1.5~2배 양으로 충분히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ss.go.kr)의 생활공감UCC코너에서 확인하거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원일 박사(전화031-290-0527)에게 문의하면 세부적인 제조법을 알 수 있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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