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채소밭농원에서 토마토판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 안내드립니다.
지난해 9월 정식을 하여 올해 3월말까지 수확예정이었던 토마토 포장에 지난 12월 말
영하 10도가 넘어가는 야간에 난방기 고장으로 인해 주렁주렁 열렸던 토마토가 몽땅
동해를 입어 얼어죽고 말았습니다.

농사를 짓다보면 날씨탓에 피해를 보는 일도 있을 수 있다지만 정말 이번 겨울농사는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과도 같은 토마토를 수확초기에 얼려죽였다는 것은 정말 가슴아픈
일로 눈물을 먹음으며 종료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종자를 파종하여 몇일전 가식작업을 마치고 4월초에 정식하면 6월 중순
이 후에나 수확이 가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토마토 죽을 가공하는 것은 지난해 인터넷판매 후 남는 량을 손질하여 냉동시켜
놓은 원료로 가공하는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1작기 농사는 망쳤지만 절망하지 않고 항상 성원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한 질좋은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올해 가을에는 도시근교농업으로 변모해나가기 위해 농원을 이전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가ㅏㅁ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