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나간 볼라벤 태풍으로 인해 큰피해는 피해갔어도 군데군데 태풍이 할퀴고 간 흔적이
많아 하루 종일 피해복구에 구슬 땀을 흘렸습니다.
비닐하우스는 한군데 마구리가 터져나갔고 가을감자밭 멀칭비닐과 김장배추 포장 멀칭비닐은
모두 날렸으며 호박밭에는 호박잎들이 강풍에 휘달려 만신창이를 만들어 놓았고 고추밭에도 고추와
잎이 엉망으로 널려있어 오늘 하루로는 복구가 어려우나 내일 또 태풍이 하필이면 우리 지역으로
상륙한다니 마음 놓을 시간조차 없는 지경입니다.
우선은 오늘 감자밭과 김장배추 포장 멀칭비닐 날린것들을 다시 씌우는 일을 온종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