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과실파리 해충피해 방제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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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향나루 작성일17-04-17 13:53 조회8,529회 댓글0건첨부파일
- 호박과실파리_해충_방제대책.hwp (14.0K) 56회 다운로드 DATE : 2017-04-17 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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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실파리 해충 방제대책 최근 단호박 등 숙과호박에서 호박과실파리 피해가 많으며
발생이 심한 농가에서는 피해과율이 50%를 넘기도 하고 중산간이나 고랭지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과실파리 성충은 야산 등에서 생활하다가 알을 낳기 위해 작물재배지로 날아오고 알을
낳은 후에는 다시 주변 야산 등으로 날아가는 특성이 있다.
특히 호박과실파리 암컷성충은 6~8월에 어린 과실의 표피 속에 알을 낳는데 알을 낳은
흔적이 작아 쉽게 확인하기 어렵고 한 달 이상 지나야 피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유충이 과실 내부에서 피해를 주며 자라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호박과실파리의 효율적인 방제 및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년도에 발생이 심했던 곳은 재배포장 로터리 작업을 할 때 고자리파리 번데기 방제로
등록된 입제 등을 이용해 토양소독을 하면 월동 번데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호박과실파리는 일반적으로 알을 낳을 때에만 주변 중간기주에서 재배지로 이동해 6~9월
어린 과실내부에 알을 낳는데 산란 피해를 받은 과실의 표면은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다.
부패과실 발생 등 육안으로 발견되는 본격적인 피해는 7~8월 호박과실파리에 의한 산란
피해가 이뤄진 다음 20~40일 정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관찰이 가능하다.
이런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호박과실파리 성충 발생시기와 이에 의한 과실피해 발생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농가에서는 발생 예찰 및 방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호박과실파리 성충에 의한 산란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6~8월 사이에 주기적인 발생예찰과
방제가 실시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예찰은 주변 산기슭 경계 지상부 1m 정도 높이에 황색 또는 힌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조사해 호박과실파리가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pet병 상부를 잘라 거꾸로 끼운 후 병속에 생이스트나 막걸리에 설탕을 넣어
유인트랩설치를 하는 방법과 양파 망을 씌워주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산과 떨어져있는 포장에서는 호박과실파리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재배포장을 선택할 때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상습적으로 피해를 받는 지역에서는 과실파리 성충이 본격적인 산란을 하는 시기인 7월중순
전부터 2-3회 약제를 살포해 준다.
현재 과실파리 약제로 등록되어 있는 약제는 없으나 푸라치오카브(델타네트), 카두사포스
(럭비, 아파치), 카보설판(마샬, 포수), 파라크로포스(스타렉스) 등이 파리 방제용 약제로
등록되어 있어 이러한 약제들을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 참고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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